전 세계적으로 증시의 변동성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스닥은 -2.35% 빠지며 기술주에 대한 걱정이 앞서네요. 주변 지인 중에서는 결혼자금을 다 넣어서 현재 -50% 이상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경우 한국 증시가 매우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어떤 주식이 이렇게 방어를 잘해주고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죠.
육계주 - 하림, 마니커
최근 자국 우선주의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식량보호주의'가 끝없이 확대되는 분위기 입니다. 인니와 인도에서 각각 팜유와 밀 수출을 금지하였고 지금의 경우 말레이시아가 6/1일 닭고기 수출을 중단할 예정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닭고기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육계 관련주식들이 들썩이고 있죠. 이미 닭고기가 비싸지고 있던 상황일 수 밖에 없던 것이 닭의 사료 및 운송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닭고기는 대부분 브라질산 92%, 태국산 4%, 미국산 3% 순이라고 해서 말레이시아의 닭고기 수출 중단이 가격 영향에 적을 것이라고 하지만 전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고 있고 공급 이슈에도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라 닭고기의 가격의 인상은 불가피해 보이네요.
한국의 경우 여름철에는 닭고기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죠. 보양식으로 사용되어 더워지는 시기에는 한순간 수요 폭발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날이 좋아지기 때문에 밖에서 치맥을 즐기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공급을 못 따라가는 현상이 발생할 것 같네요.
월봉으로 보면 하람이 바닥을 다지며 3달 연속 양봉을 만들어 주었고 이번 조정 이후 여름전에 다시한번 힘을 써줄지 기대되네요.
마니커는 그에 비해 하락의 폭이 크기 때문에 저가 매수세와 이번 이슈로 인해 매수세가 붙은 것 같습니다. 3,300원 가격이 지지되면 추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주식 추천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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