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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할까? 기준금리를 동결 할까?

by 레형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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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2022년 1월 14일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0.25% 상향 조정을 하기로 발표했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이 되어가는 분위기에서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으며 중장기적으로 물가상승률도 안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상향하게 된 배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달이 지난 2월 24일 기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변화에 발표가 있을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국제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이 임박해 지며 전세계가 원자재 및 천연가스에 대한 인플레이션 문제가 더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3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더 큰 폭의 0.5%와 같이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지표가 발표되고나서 그 정도가 확인가능하겠지만 미국의 강한 시그널이 나올 수록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에는 부담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가계부채와 이달 한은 총재의 임기 만료 추가적으로 3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으로도 금리인상을 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정도가 2월의 기준금리는 동결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역사가 없었기 때문에라도 기준금리는 동결일 수 있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추이 - 출처, 한국은행 사이트

 

 

 하지만 이번에 올리지 않는 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높아지는 물가 흐름을 고려해서 이번에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다면 다음분기에서는 더 큰 금리인상폭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시장에 충격이 될 수는 있지만 경제회복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역대책이 병행이 된다면 이번에도 인상되어도 오히려 자산시장에는 긍정적일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자재값이 상승'하며 기업들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국내 건설기업들이 쏫아오르는 원자재 값과 늦어지는 수급일정으로 건설 기간이 지연되고 기업의 수익성은 떨어져 경영에 비상등이 켜져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 인상 시 영끌족 피해, 은행 예금금리 증가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에는 은행금리가 올라가며 사람들이 다시 은행에 돈을 넣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주식에서 또는 코인에서 돈을 빼 은행의 예적금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우대금리까지 적용해서 5%까지 적금도 나왔다고 하고 연10%나 되는 청년희망적금까지 출시가 되며 시장의 돈이 은행으로 다시 회수되고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출시-기사-사진
청년희망적금 출시 - 출처, 대한민국정책브리핑

 

 

 작년까지만해도 주식, 부동산 심지어 코인까지 투자를 하기위해 '영끌'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오게 되었죠.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하였던 2030세대들은 금리인상으로 최대 피해를 보게 되고 있습니다. 최소 올해기간동안 금리인상은 계속되기 때문에 향후 파산하고 자포자기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사회적문제로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썸네일
시중에 많은 돈 사진, pixabay 출처

 

 

 마지막으로 제 의견으로는 지금 올려야 향후 더 큰 충격이 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국가부채도 높아지고 많은 돈을 풀었기 때문에도 인플레이션이 더욱 극심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금리인상을 통해 흘러넘치고 있는 돈을 회수해야 하는 게 먼저가 될 것 같네요. 

 

 

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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